작성일 : 25-10-18 07:54
캄보디아 사태를 보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분쟁은 오래되었는데 최근에는 범죄조직으로 인해 올 봄에 상당히 치열하게 일어났


습니다. 태국의 전투기까지 동원되어 폭격을 할 정도였으니 갈등이 상당했던 것입니다. 다행히 전면전으로


까지 비화되지는 않았으나 그 발단이 캄보디아 내에서 활동중인 범죄집단이 태국인들까지 잡아가자 이에


캄보디아 정부에게 치안을 강화해달라는 요구를 계속 묵살하자 태국이 국경지역의 범죄에 강력한 단속에


나서면서 캄보디아 국경까지 넘어서게 되자 이에 태국을 공격하게 되면서 두 나라 사이에 서로 총격을 주


고 받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국제범죄를 단속한 것이 아니라 비호한 것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때만 해도 동남아시아의 두 나라간의 갈등으로만 비쳐졌는데 이번에 한국인들이 대거 스캠범죄와 장기매


매를 위한  범죄대상으로 속여 끌어가고 있음이 밝혀지면서,캄보디아가 오랜 독재로 인한 부정부패가 범


죄단체들과 결탁하여 나라의 한해수입의 거의 절반을 거기에서 채우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 것


입니다. 훈센총리가 사십년이 넘게 통치하고 있으며 아들 훈마넷이 현총리로 있는 나라로,중국의 범죄자본


이 흘러들어가 국가가 그들의 수익에 의존하고 있으니 단속이 제대로 될 리가 없지요. 한국정부가 빈국들에


인도적 지원인 무상으로 제공하는 공적자금의 최대수혜국인 캄보디아가 실상은 변변한 산업 없이 인신매매


를 일삼는 범죄조직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나라살림을 채우고 있었다니 사실상 국가기능을 상실한 것입니


. 중국 태국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인근국가에서 잡혀온 많은 사람들이 자국안에서 고통받고 있는데도


도리어 범죄를 비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국정부가 여행금지구역으로 정하고 자국민 구출을 위해 그곳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미국과 영국 두 나라까지 범죄수익에 대한 대규모 금융제재에 나서게 되자 캄보디아는 순식간에 국가부도


상황의 위험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에 당황하여 이제서야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나라의 구조가 그러하니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뼈를 깍는 노력으로 범죄수익을 버리고 건전한 산업을 일으켜 나라를


살리기를 바라지만 당장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빈국의 대부분이 이러한 부정부패로 인


해 백성들이 고통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백성이 지혜롭지 못하면 그 굴레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것


이 현실입니다. 하지만아무리 달콤해도 사람의 생명이나 인권을 짖밟는 자들을 보호하면서 나라를 지킬 수


는 없는 일입니다. 경찰을 두는 이유는 범죄를 막아 시민들이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


인데 부패로 인해 그 기능이 멈추어 있다면 나라가 바로 설 수 없습니다. 그동안은 동남아시아의 가난한 나


라들간의 문제였는데 이번에 한국인들까지 대담하게 손을 대다가 한국정부가 자국민 구출에 나서면서 자신


들 국가생존의 문제로 비화된 것입니다. 우리 고국이 일찍이 복음을 받아 공의와 사랑되시는 하나님의 말씀


을 착실히 배워 강건한 나라로 서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이번 기회에 캄보디아가 한국


을 본받아 복음을 잘 받아들이고 배워서 안전한 나라로 거듭나기를 소망해 봅니다.나라가 바로서야 백성이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헛된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길때 나라도 살고 백성도 산다는 것


을 우리가 먼저 경험했으니 날마다 캄보디아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선교사님들의 간절한 기도에 기도를


얹어 힘을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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