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한국여행객들을 납치하는 일이 급증하는 어쩌구니없는 일이 최근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
어
베트남의 축구영웅이었던 박항서감독도 납치될 뻔 한 경험이 있을만큼 동남아 국가중 빈국에 속하는 캄
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이 범죄대상이 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박항서감독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서 간신히 벗어날 수 있었지만 다른 많은 이들은 목숨을 잃거나 살아나도 심한 정신적 장애를
겪는다고 합니다.
캄보디아는
폴포트의 킬링필드로 유명한 곳으로 극단적인 폴포트 독재정권으로 인해 국
민의 삼분의 일인 이백만명이 단 사년만에 죽임을 당한 역사상 지을 수
없는 잔혹한 역사를 수십년전에 겪
었던 땅입니다. 이웃의
베트남을 침공했다가 도리어 반격을 받아 정권이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희생
자가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미국과의
전쟁으로 강군이 되어있었던 베트남을 쉽게 여기고 전쟁을 걸었다가
도리어 수도를 빼앗기고 몰락해버렸던 것입니다.
이제는
그때의 악몽을 잊고 나라가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
히 힘이 없고 가난한 나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
하고 있는데 한국은 아시아에서 부국이고 한국인들은 여러나라에 관광을 나오는 일이 많다보니 인신매매나
장기매매의
표적이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캄보디아는 산업이
변변치 못한 탓에 관광산업에 의존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주로 일본관광객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한국관광
객들이
많아졌고 이로인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여행주의경보 지역이 되었습니
다.
영화
오징어게임의 소재에 나오는 장기밀매의 실제판이 바로 캄보디아가 되었는데 이는 중국의 장기이
식 시장에 밀매를 하는 것으로 인간의 장기를 상품으로
팔기위해 살아있는 사람을 납치해 살해하는 대단히
잔혹하고 무서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악해지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나하고 생각할 정도
로 충격적인 일입니다.
인간에
대한 존엄이나 생명에 대한 존중이 사라진 곳에는 이렇게 잔혹하고 두려운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라가
가난하면 백성이 서로 협력하여 열심히 일해서 산업을 일으키고 나라를 건실하
게 키우기에도 부족한데 관광오는 이들을 납치하여 그렇게 무도한 일을
하면 어떤 이가 그곳의 문화를 보
기위해 갈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 생명존중이 없는 것이 큰 문제인 것입니다.
의술이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용되지 않고 죽이는데 사용되면 세상이 지옥이 되겠지요. 그래서
생명윤리가 모든 영
역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아무리
유익이 되어도 생명을 빼앗거나 존엄을 망가뜨리는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도리어 공동체와 사회를 스스로 붕괴시키는 무서운 도구가
됩니다.
전쟁이
무서운 것은 적과
아군으로만 사람을 구분하고 생명존중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사랑의 말씀을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주는 일은 물건을 만들고 나라를 일으키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긴급한 일입니다.
나라
가
살려면 경제력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생명존중은 돈으로는 계산할 수 없는 큰 가치로 인간의 가
능성을 극대화하여 사회를 강하게 세우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헌신하게
되고 존중받고 있을때 충성하지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알면 그 분의 형상을 가
진 이웃을 더욱 사랑하는 것을 마땅히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