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2-02 10:13
공사구간 지킴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26  

어스틴북부지역을 관통하는 183번 도로는 1번 모팩 도로와 함께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 중 하나입니다.


저희 교회 곁을 지나고 있고 교인들이 대부분 자주 애용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요즘 그 도로가 밤낮으로 확장공사가


한창입니다. 곳곳마다 공사표지판이 즐비하고 공사차량들이 대거 이동중이라서 운전시에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곳 어스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사오고 있는지 십년전에 비해서 도시가 거의 두배로 확장된 것 같습니다. 이십


년동안 여기서 살고 있지만 최근들어 그 속도가 훨씬 빨라진 것 같습니다. 인구가 거의 두배가까이 증가하다보니 주


택도 증가했고 그에따라 도로확장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183도로는 폭을 두배로 넓히는 중입니다. 8차선 혹은 10


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곳만 그런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 동서남북으로 도로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조용한 텍사스 주도였던 어스틴이 이제는 거의 모든 글로벌기업들이 다 들어와 앉은 첨단도시가 되었


으니 온통 주변이 숲이었던 집주변이 이제는 건물과 도로로 가득찼습니다. 텍사스전체인구가 삼천만명이니 한국의 


전체인구 절반을 훨씬 넘는 수고 웬만한 국가보다 더 큰 규모의 주입니다. 조그만 주 열개 모아놓은 것보다 더 부유한


주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전체 텍사스가 다 이렇게 복잡한 건 아닙니다. 인구 백만이 넘는 도시 네개, 어스틴, 휴스턴,


달라스, 샌앤토니오만 그렇게 크고 나머지는 거의 시골입니다. 차로 한시간만 밖으로 나가면 지평선만 보이는 끝없는


평원이 계속 펼쳐지고 간혹 만나는 시골읍내같은 곳을 지나칩니다.  거기서 셀석유도 나오고 대규모 소목장도 나옵니


. 그래서 한국분들은 대부분 다 이 네개 메가시티에 삽니다. 그중에 어스틴이 텍사스의 주도이니 가장 높은(?) 곳에


살고 있는 셈이겠네요



지금 이곳은 과거 서울의 강남이 갑작스럽게 개발되던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확장되기만 할지 아


니면 쇠퇴가 찾아올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날마다 도로공사가 쉬지 않는 도시에 살고 있으니 당분간은 분주한 곳이 


되겠지요. 이렇게 분주한 중에 눈에 띄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항상 아침저녁으로 공사구간을 지나는데 늘 경찰차가 


공사구간을 지키는 것을 봅니다. 고국에서는 도로공사차량이 공사구간을 지키는데 이곳은 경찰차들이 경광등을 켜고


도로공사구간과 인력들을 지킵니다. 그래서 밤에는 멀리서도 금새 공사구간을 인지하고 속도를 빨리 줄일 수 있습니


. 덕분에 공사구간 사고가 상당히 예방되는데 경찰관의 임무 중에 공사구간 보호도 포함되있나 봅니다. 낮이나 밤


이나 공사구간은 항상 경찰차가 경광들을 밝히고 서있어서 거의 모든 차들이 얌전하게 서행을 합니다. 인명보호에 관


한한 진심인 겁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 같지는 않고 사고가 빈번해지니까 점차 보완되었을 것입니다. 안전부터 챙


기는 마음이 일의 시작이니 공익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이 안전하게 일하기를 잠시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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