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국과의 무역에서 항상 흑자만 보던 고국이 올해부터는 적자가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의 경제력이 커지고 거
의 모든 공급을 자체시장에서 하고 자체기술로
채우면서 더이상 한국의 도움이 필요없는 수준이 된 것입니다. 그동안
은 중국시장의 고속성장이 한국의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었지만 이제는
중국이 한국의 시장을 앞서가게 된 것입니다.
한때는
중국시장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국가수익의 80%에 육박했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익이 마
이너스가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중국
역시 지제는 고숙성장이 끝나고 경제가 하락하고 있고 인구까지 줄어들면서 세
계 2위의 경제규모가 줄면서 한국의 제품이 중국에서 과거처럼 인기가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세계의
생산공장으로서
의 오랜 역할을 통해 중국은 한국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도 스스로 기술을 만들어내는 나라가
되었으며 달탐사선 같
은 우주기술 같은 분야는 한참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난 30년동안 중국은 한국의 좋은 시장이었지만 이제부터는 그
역할이 마감된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새롭게 관심이 되고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혹은 인도와 사우디 아라
비아 같은 곳입니다. 중국을
통해서는 더이상 흑자를 얻을 수 없기에 새로운 시장을 찾아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가까
운 중국과 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와 아랍 남미까지 눈을 돌리고 오랜 시장인 북미와 유럽도 다시 다지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쟁의
시대지만 여전히 경제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스스로를 지킬 수 없기에 고국으로서는 절박한 문제
인 것입니다.
변화는
언제나 새로운 적응을 요구합니다. 미국보다 중국에서 더 많은 수익을 얻었던 시절이 끝났지만 어떻게 보면
한두
곳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지역에서 수익을 얻는 것이 나라경제를 위해서는 훨씬 건강한 것입니다. 해방
후에
는 일본의존이 높았고 다음엔 미국시장 그리고 중국시장이었다면 다음엔 어디가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제
탈중
국 경제의 시작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맞은 고국이 다변화의 필요를 잘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한국은 한류라는
새로운 문화현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한국의 문화에 큰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만큼이나 소프트웨어도 중요한 시대인데 그 어떤 나라보다 유리한
조건
을 하나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전쟁 중인 나라들에 비한다면 고국은 훨씬 유리한 상황이기에 온 백성이
합심하여 노
력한다면 기회의 문이 열려질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과 땀흘려 일하는 노력에
달
려 있으니 하나님께 간구하며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역할을 열어가기를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