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4-02 01:35
백합 화분 감동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361  

백합꽃은 순결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이곳 미국에서는 부활절에 가장 많이 선물하는 꽃화분이 되었습니다. 부활절이


가까오면 마켓마다 백합화분들이 진열대에 가득하여 손님들을 기다립니다. 백합은 그 향이 강하기로 유명한데 실내


에 오래 두면 꽃향기로 취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강한 향을 가진 백합이 어떻게 부활절의 상징이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아마도 새하얀 꽃잎과 푸른 꽃대가 마치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하듯 신선하고 아름답기 때문이고


특별히 짙고 강한 향기가 주변을 압도하는 모습이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연상시켜줍니다. 복음성가 가


사중에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이란 구절이 있는데 아마도 백합이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


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백합꽃은 상처가 날때 더욱 강한 향기를 냅니다. 그래서 상처가 많을 수록 향기


가 크고 넓게 퍼지는 것입니다. 꽃화분이 실내에 들어오면 방안에 향기가 가득해집니다. 악취가 나는 곳이라도 꽃이


들어오면 향기가 퍼집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예쁜 화분을 사서 집에 가져옵니다. 특별히 마음이 어둡고 답답할


때 꽃은 기분을 새롭게 해주고 회복시켜주는 힘이 있습니다. 기분이 회복되는 것 만으로도 많은 것을 얻는 경우가 있


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 꽃화분을 성전에 가져오는 것 역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는 기쁨때문입니다. 성탄절에


포인세치아가 있다면 부활절에는 백합이 있습니다. 두 꽃은 교회절기에 항상 사랑받는 꽃화분이 되었습니다. 매주일


예배가 축제와 감사의 순간이지만 특별히 주님이 태어나신 날과 다시 사신 날은 성도에게는 최고의 축제와 감사입니




부활절이 있는주간에는 성전에 향기가 가득합니다. 아무리 고약한 냄새도 이 강한 향을 이기지 못합니다. 교인들이


가져오신 백합꽃들이 향기내는 합창을 하지요. 예수님의 발에 향유옥합을 깨뜨리던 날 온 집안에 향기가 가득했으며


주님은 기뻐하셨다고 전합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예비한 것이란 칭찬이 따랐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예배하는


날 성전을 향기롭게 하는 일은 언제나 성도들의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백합이 꽃봉오리를 활짝 펴면 마치 비


둘기가 날으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꽃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만개 한뒤에는 며칠후에 금새 시듭니다. 꽃잎이


색이 바랜후에는 하나씩 땅에 떨어집니다. 그 며칠의 아름다운 모습을 펼치고는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의


모습을 닮았습니다. 어쩌면 모든 생명이 그처럼 태어나서 자라고 활짝 편후에는 다시 시들고 떨어져 흙으로 돌아갑니


. 하지만 우리 예수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셔서 잠자는 자들의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활짝 펼


치는 것이 우리 하나님 자녀의 축복이라면 무엇으로 펼치면 좋을까요? 감사와 찬양으로 펼치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펼칠 꽃잎처럼 아름다운 헌신과 성전에 가득차는 찬양의 향기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사망권세 이기시


고 부활하신 주님을 축하하며 우리 또한 그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복된 믿음의 자녀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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