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1-15 04:46
믿음의 적응력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611  

하와이에 일본인 이민자가 많았던 것은 미국과의 통상이후에 이곳에 많이 정착했기 때문입니다. 미국립암센타가 이


들의 대장암발병률이 타민족에 비해 세배나 많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서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이유는 생선을 주식


으로 하던 고국의 식습관이 육식을 바뀐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프리카는 소금이 타대륙에 비해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곳사람들의 DNA 에는 작은 약의 염분이라도 몸에 축적해놓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으로 옮겨온 사


람들은 소금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게 되고 이로인해 타대륙사람들에 비해 30배가 넘는 심장병 발생률을 갖게 되


었습니다. 혈액 속에 염분이 높으면 심장에 무리를 주어 각종 심장병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쌀을 섭취하는 아


시아인에게는 에스키모인들에 비해 곡물을 분해하는 DNA가 여섯개나 더 많다고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이 그렇게 다


한 곡식을 분해하는 DNA가 부족하여 낯선 곡물들을 먹게 되면 배탈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북극지역에는 일조량


상당히 부족합니다. 극지에 가까운데 살고 있는 스웨덴사람들은 그곳 환경에 맞도록 적응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일조량이 훨씬 많은 이곳 텍사스에 이주해온 스웨덴 사람들의 피부암 발생율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되려면적어도 두 세 세대는 지나야 한다고 합니다. 적응이 곧 생존인 셈입니다. 우리 인체도 새로운 환경


에 처하면 부단히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적응이 않되면 생명이나 건강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인류는 두번의 끔찍한 세계대전 이후 평화에 대한 공감대가 공유되어 있어서 자유무역을 통한 평화


의 시대를 구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치 달이 기울면 다시 차기 시작하듯이 역사가 반복하듯 다시 대결의 시대가 갑


작스럽게 되돌아왔습니다. 아직은 큰 대결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신냉전이라고 부를만큼 과거의 냉전구도가 다시


살아나 세계를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두번의 대전의 전야처럼 언제라도 불꽃이 튀면 금새 폭발해버릴 것 같이 압력


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량의 유통이 원활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각국의 사람들의 형편도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고물가로 인해 내부압력까지 상승하는 이중고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아무 제한없이 여행하던 시대가 끝나


가고 국경을 넘어다니는 일이 어려워지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전염병의 유행인 팬데믹은 이러한 장벽을


더욱 높게 만들어 놓았고 여기에 냉전구도까지 겹쳐 평화로운 이동과 통상이 점점 버겁고 힘든 시대가 될 것으로 보


입니다. 경험해보지 않으면 깨닫지 못하는 인류의 학습능력으로 인해 다 잃어버린 후에야 잃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역사반복의 DNA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평화라는 생존의 중요한 가치를 지키는 것이 어려운 시


대가 찾아온 것입니다. 인류가 살아가는 역사환경이 바뀐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각국의 사람들에게


지금의 변화가 얼마나 낮설고 어려울지 실감이 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바벨론에 잡혀간 후 도리어 율법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었는데 극한의 환경이 도리어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적응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역할이 중


요해지는 시대가 되고 있음을 알고 말씀으로 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믿음의 적응력이 어느때보다 성도들에게 요


구되는 때임을 깨닫고 기도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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