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10-15 09:54
히잡과 부르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221  

히잡을 쓰지 않았다고 잡아가는 나라가 이란이고 부르카를 입지 않았다고 하여 잡아가는 나라가 아프가니스탄입니


. 히잡은 이슬람 여인들이 얼굴을 가리는 가리개이고 부르키는 온몸을 가리는 옷입니다. 원래 이슬람의 경전에도


그렇게 강요하지 않는 것을 이들 이슬람극단주의 국가들에서는 강제하고 통제하는데 그 대상이 여성이라는 점이 안


타깝습니다. 이런 나라들일수록 사회가 폐쇄적이 되어 경제발전이 더디고 건강한 의사표현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렇지 않아도 여성에 대한 공격이 만연되어 있는 세계에서 이러한 종교적인 극단주의까지 여성차별을 법으로 행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을 보면 아무리 첨단기술이 발전하고 있어도 인간의 의식은 여전히 미개한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습


니다. 이에 반항하는 이들이 전국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 이란입니다. 다른 나라도 아닌 이란이 왜 여러 이슬람


국가 중에서 유독 히잡반대에 대한 저항이 강할까를 생각해보면 반세기전에 이란은 서구화의 길을 걸었던 적이 있어


서 자유로왔던 시절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무섭게 단속을 해도 이란 국민들의 자유에 대한 갈망이 더욱 커


져가는 것은 그들 나름대로 숨막힐 것 같은 오래된 이슬람권력에 대한 염증이 곪을대로 곪아 이에서 벗어나고 싶어하


고 있는 것입니다. 계기는 히잡을 쓰지 않아 잡혀간 이가 죽은 것으로 촉발이 되어 히잡반대로 터져나왔지만 내용은


외부세계와 차단된 채 가난하게 살아가야하는 자신들의 형편을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한 것입니다. 하지


만 이란의 이슬람권력은 백성들의 자유를 허락해 줄 뜻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 백성들의 고통은 쉽게 벗


겨질 것 같지 않습니다.



미국이 떠나고 세계 최고의 폐쇄적인 이슬람권력인 텔레반이 다스리는 아프가니스탄은 더욱 암담합니다. 부르카는


온몸을 검은옷으로 완전히 가린채 걸어다니는 여성의 옷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입지 않으면 잡아가거나 죽기까지 하


니 아마도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폐쇄적인 나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르카의 고통보다 그곳의 여성들이 겪는 더 큰


고통은 학교에 여자가 갈 수 없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북한이나 쿠바같은 독재국가에서 조차 학교다니는 권리는 남여


차별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아프간에서는 학교는 오직 남자들만 갈 수 있다니 아마 이백년전으로 그들 역사가 후


퇴한 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가족중에 남자가 여자를 죽이는 명예살인이라는 끔찍한 규범이 존재하는 이슬람세계


에서 교육조차 받을 수 없도록 여성차별을 대놓고 하는 권력은 21세기에 처음보는 현상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


자를 동등하게 지으시고 세우신 것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중세시대를 이 첨단문명의 시대에 구


현하려고 힘쓰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과 제도가 잘못되면 그렇게 인간문명의 발전은 거부하고 중세로 돌아가게 되고


스스로 자기민족의 미래를 피폐하게 만들고 마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여성과 어린이 약자를 새롭게 발견하여 문명발


전을 이루어 낸 것이므로 이것을 부정하면 과거로 회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고국이 중세문명을 과감히 깨뜨리


고 근대와 현대를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여성들의 역할과 교육의 역할이 중요했고 이것을 이끌었


던 것이 기독교의 생명존중의 가르침이었음을 생각하면 폐쇄적인 세계를 개방적인 세계로 우리 민족을 이끌어준 예


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우리에게 최고의 축복이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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