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2-17 08:32
크로이초이 스노보드 올림픽금메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726  

북경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미국대표선수로 나선 한국계 코로이초이가 지난 평창올림픽에 이어


이번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종목에서 여자선수로는 처음이룬 올림픽대회 연속


금메달수상이라고 합니다. 역시 천재적인 소질을 가진 선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최선수의 아버지는 어린 딸이 스노보


드에 타고난 소질이 있음을 알아보고 어릴때부터 연습에 전념하도록 뒷바라지를 해주었고 올림픽연패라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한국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한데 특별히 공부가 아닌 특별한 운동분야에서 딸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지지해준 수고가 이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남자선수들도 힘든 스노보드경기는 수없


이 넘어지고 떨어지는 경기라서 여자아이가 하겠다고 할때 선뜻허락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5살부터 보여준


딸의 소질을 알아보고 꿈을 펼쳐보라고 오랜시간 지원해준 그 꾸준함이 딸을 그 분야의 정상에 올려놓은 것입니다. 4


년전 금메달을 딴 후 뜻밖의 암초를 만나게 되었는데 보통은 금메달을 딴 선수에대해 박수를 보내는 것이 전통인데


워날 출중한 실력에 질투가 난 것인지 크로이초이에 대해서는 아시안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많은 악플이 달려 마음의


상처를 입고 운동을 포기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천부적인 실력은 감추어지지 않아 대학생으로 평


범한 생활로 돌아간지 3년이 지난후 다시 참가한 대회들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니 미국국가대표로 연속 선발되


었고 다시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게 된 것입니다. 그녀를 비난한 이들이 할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천재가 사람들


의 악담에 눌려 다시 운동에 나오지 않고 지났더라면 얼마나 아까울뻔 했을까 생각하면 용기를 내어서 다시 재기에


나선 그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것입니다.



실력을 가진 자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과 질투를 이길 수 있는 용기입니다. 정상에 선자에게는 늘 도전이 찾아오기 때


문입니다. 정당한 도전도 있지만 그중에는 정당하지 않는 방법의 도전들도 많습니다. 어릴때는 칭찬이 실력을 기르는


좋은 양분이 되지만 성장하면 비난도 좋은 양분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난과 경쟁이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정상


에 올랐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인정보다는 도전에 직면할 일이 더 많아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진정 실력


자는 주변의 반응에 따라 흔들리기 보다는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더 강하게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직


자기자신만이 경쟁자가 되었다면 최고의 경지에 오른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정도의 달란트를 주신 것


이라면 다섯달란트를 받은 종만큼 된 것입니다. 많이 가진 종은 겸손이 승리를 지키는 길입니다. 그래서 실패한 사람


만큼이나 성공한 사람도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두에게 다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야 하며 비


난자의 마음에 있는 상처와 절망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성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많이 받았기에 많이 수고해야 하


는 것이지요. 성장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자녀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것을 보면 부모에게는 얼마나 아


름다운 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도 믿음이 점점 자라나서 생명을 품은 큰 믿음으로 성장할때 주님께서 얼마나 아


름답게 보실지 생각만 해도 흐믓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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