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은 새달부터 위드코로나 With Corona 를 시작합니다. 내용의 핵심은 봉쇄를 해제한다는 것입니다. 백신접종자

가 전국민의 70 퍼센트를 넘겼고 오랜 봉쇄로 경제가 어려워졌는데 특별히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큰 탓에 중산층의

붕괴로 인한 국가경제의 타격을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의료전문가들도 그동안 집단면역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했

으나 백신이후에도 감염자가 예상처럼 감소하지 않고 계절독감처럼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예상하기 못했기에 위드

코로나를 수용해야 장기전을 해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도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위드코로나에 대한 의료인들과

국민들의 의견이 좁혀졌기 때문에 국가도 봉쇄가 아닌 해제로 진행하려는 것입니다. 해제를 모두가 기다렸지만 가장

기다린 곳은 교회일 것입니다. 이미 미국은 교회에 대한 국가의 봉쇄는 없고 다만 교회스스로가 예배인원을 스스로

제한해 왔습니다. 하지만 교국교회는 여전히 스스로 해제할 권리가 없고 국가가 예배를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교인

들의 교회생활이 매우 고달펐을 것입니다. 전쟁이 난 것도 천재지변이 난 것도 아닌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로

인해 교회가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역사도 처음 겪는 일입니다. 그로인해 교인들의 믿음생활에 적지 않

은 타격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정부가 스스로 봉쇄를 풀고 교회들로 하여금 자유로운 예배생활을 할 수 있는 길

이 열리게 된다고 하니 매우 기쁩니다. 이미 세계각국은 백신접종을 한 사람들에 한해 경제활동과 여행활동을 허락

해주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도리어 급성장한 기업이나 업종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백신부작용이나 돌파감염으로 목

숨을 잃는 이들도 비록 적은 수지만 존재하고 있어서 모든 이들이 다 백신접종을 하게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

들이 백신접종을 하게 되면 코로나바이러스도 종료되거나 유행독감으로 힘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만 함께 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 더 위험한 것들과 인류가 함께 살고 있는 것

도 많습니다. 기술발전에 따른 위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로 목숨을 잃는 이들과 총기사고나 터러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암이나 불치병으로 생명을 잃는 이들은 거의 관심의 대상도 되지 못합니

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건강이 상하거나 위험한 근무환경에서 작업중에 재해를 입어 생명을 입는 이들도 무수히 많

습니다. 이모든 위험들은 우리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하는 위험들입니다. 즉 위

드코로나처럼 위드데인저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생명을 주관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항상 감

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한치앞도 알 수 없는 인생길에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지뢰밭같은 위험 속에서도

주님께서 항상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신 것을 깨닫는 것이 우리성도의 행복일 것입니다. 오늘도 위드성령님의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