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27 08:12
아시안증오와 한인피해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602  


고래싸움에 새우등터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싸움은 거대한 고래가 하는데 그 싸움와중에 힘없는 새우가 등이 터지듯이 힘없는 이가 애꿎은 화풀이 대상이 되어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요즘 우리 교민들의 형편이 이와 비슷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미중간의 패권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그동안 흑인차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동양인차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람사는 곳에는 항상 주류와 비주류가 있고 다수와 소수가 존재하는 법이라서 약자들은 늘 강자들의 화풀이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소수그룹이 된다는 것은 어느사회나 쉽게 증오범죄나 혐오범죄의 대상이 되기에 법과 규범이 이것을 방지하고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나 폭력은 중국인에 대한 미움이 생김새가 비슷하게 보이는 한국인에게 표출되는 형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만큼 혐오감이라는 것이 비이성적이고 무지한 인간심리의 병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제제하고 견재하는 것도 강해지는 경제력과 군사력에 비해 인권존중과 교류의 책임을 외면하고 공산주의 체제만을 전파하려 하는 잘못된 우월주의에 대한 경고인 것입니다. 즉 이웃나라과 공통가치를 공유할 마음이 없는 권력이기에 서방세계전체가 재제에 동참하는 것이지 일등과 이들의 국력경쟁만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국사회의 병중 하나인 인종차별에서 오는 혐오범죄는 미국의 가치를 잘 못파악하는 소아병적 정신장애자들의 부작용이라 하겠습니다.


과거 LA폭동에서 보았듯이 한인들은 사회적 약자라는 위치로 인해 입게 되는 혐오와 차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치사회적 위상이 증가하였고 그로인해 지금과 같은 아시안혐오범죄에 대한 법률제정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방하원의원이 세명이나 한국계인 현 상황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신장된 한인사회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모여지고 있는 아시안차별금지 운동역시 인류의 공통가치인 인권과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고자 하는 시도일 것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미개한 사회의 법이라면 문명사회는 원수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법이 되는 세상일 것입니다. 증오는 막고 용서는 나누는 세상이 성경의 가르침이며 이것을 실정법에 실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대국가의 비젼이기에 이 가치를 존중하면 선진국이요 무시하면 후진국인 것입니다. 미국에 대해 중국은 인종갈등과 차별이 존재하는 문제많은 나라주제에 감히 중국을 인권후진국이네 신장위구르 학살하네하며 제제를 가한다고 비웃지만 미국은 중국처럼 통제하지 않고 합의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민주사회인 반면 중국은 통제를 통해 해결하려는 폐쇄사회라는 점이 큰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문제든 장점이든 숨겨놓은채로는 건강한 해결책이 나올 수 없고 비인간화되기 쉽기에 세계가 중국에게 이제 부자가 된만큼 인류발전과 평안을 위해 기여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차별하고 증오하고 폭력하는 일은 반문명적이며 반그리스도적인 것으로 금하고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성도는 우리가 사는 성읍의 평안을 위하여 하나님께 구해야 하기에 지금도 미움과 증오로 신음하는 이들이 모두 자유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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