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08 14:52
미얀마 에인절 청년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631  


치아 신 에인절이란 미얀마 의 열아홉살 된 여자청년이 며칠전 만달레이에서 벌어진 군부퇴진 시위에서 총에 머리를


 맞고 사망하였습니다. 태권도사범을 하던 젊은 청년인데 아웅산 수치의 석방을 주장하며 거리에 나와 시위하던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기 조국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세계민들이 도와달라는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리


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무력으로 민주정부를 가두어놓고 권력을 다시 장악한 미얀


마군부는 쉽게 물러갈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당분간 그 나라에 무고한 이들의 생명이 많이 상할 것 같아 마음이 아픕


니다. 미얀마는 오랫동안 군부가 통치한 나라로 몇해 전에야 간신히 선거를 통한 민주정부가 들어선후 빠르게 경제


성장을 하던 나라였습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어떤 나라보다 커서 경제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한 한국


을 롤모델로 삼을 정도로 한국사랑이 큰 나라입니다. 한국어붐이 얼마나 큰지 젊은 세대들은 한국말을 배우려고 열


심이 대단합니다. 그들이 볼때 한국은 전쟁폐허에서 선진국에 들어선 경이로운 나라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자유롭고 풍요로운 나라를 만드는 데에는 많은 댓가와 희생이 따른다는 것을 저들도 경험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


. 고국도 전쟁과 군부독재를 모두 겪었으며 페허와 권위주의의 고통도 맛보았지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


면서 지금의 여유로운 나라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미얀마의 국민들에게는 정말 부러운 나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대국들 사이에 끼어사는 약소국의 운명은 언제나 국제정세에 강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고리


를 끊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하고 그 힘은 백성들의 희생과 수고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임을 이제 경험하기 시작했다


는 면에서 미얀마 국민들의 시간이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자기의 운명은 스스로가 열어가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필요한 희생은 각오해야 하는 것이 역사의 교훈입니다. 며칠


전 고국의 지상파방송에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미얀마청년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자기 조국 미얀마를 위해 국제사


회의 도움을 간절하게 요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거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와 해방후 육이오전쟁 그리고 군부독재


시절의 모습이 연상되었습니다. 국제사회의 도움을 청해야 할 만큼 절박한 백성들의 심정을 생각하며 측은하고 과거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가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처럼 그들도 이


제 스스로 원하는 나라를 세워가기 위해 희생하고 수고하기 시작했다는 면에서 미얀마의 미래도 밝을 것으로 봅니


. 자신의 나라를 위해 눈물흘리고 피를 흘릴 수 있어야 언젠가 성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미래의 나라


에는 생명이 존중되고 개인의 행복이 존중되며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하겠지요. 미얀마도 한


국처럼 하나님을 잘 믿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라의 해방이나 국민의 행복도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이루어


지기에 미얀마 국민들이 이번 기회에 하나님을 믿어 조국의 회복과 강건함을 응답의 선물을 받을 수 있기를 위해 기


도하게 됩니다. 예수 잘 믿는 것이 나라사랑의 시작임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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