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곳곳에서
백신갈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신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중요한 치료제이기에 그 관심이
인류적 관심대상입니다. 그리고 선진국들은 거의 마지막 완성단계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마도
공기와 물 다음으로
지금 인류에게 절박한 필수품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제품을 믿을만 한 가를 놓고 나라의 의견이 갈려서 분분한 곳
이
종종 있습니다.
브라질
같은 나라는 현재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후보간의 러시아 백신도입을 놓고 갈들이 점입가
경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당장
도입해서 써야 한다는 쪽과 러시아제는 믿을 수 없으니 미국이나 유럽제를 써야 한다
는 측으로 팽팽하게 대립하더니 이제는 거리에서 시위가 번져
날마다 그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우리생각에는
양쪽을
차례로 써보고 성능이 좋은 쪽을 대량구입하여 전국민접종을 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인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대립을
멈추지 못하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아마도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숨어있어서 그렇게 갈등으로 치닫는 거라
는 짐작만 해볼 뿐입니다.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앞에 두고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계산을 해보는 것이 인지상정인지
라 세상이 늘 그렇게 시끄러운가 봅니다.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봉쇄로 인한 갈등도 지구촌 곳곳마다 심심
치 않게 나타나는 것이나 고국에서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다가 싸움이 되는 일이 종종
나타나는 것이나 매장이나
학교나 병원에서 근무하는 필수근무자들이 과로로 인해 건강을 잃는 일들이나 사재기로 인해 물건을 서로 사가려다
가 싸우는
것 등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불안감이 야기하는 문제들인 것입니다.
올
봄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습하기 시작하자 모든 나라는 마스크전쟁을 겪어야 했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많은 마스
크를 보유한 나라가 없었기에 일시에 수천만명 혹은
수억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사려드니 제작 유통 보급이 마비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로인해 고국에서는 날짜별로 구입을 하거나 긴 줄을 서거나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등 불편
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공급을 충분히 늘려 크게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바
이러스의 침입은 모든 이들의 일상을 갈등과 당황으로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지금은
집안 곳곳 차 안 그리
고 가방마다 마스크가 넘치고 버려진 마스크쓰레기는 전체 지구상으로 보면 어마어마한 양이 되고 있을 것입니다.
각 나라
정부는 바이러스 유행 초기에 봉쇄정책을 사용한 후 그 폐단을 크게 경험한 탓에 지금은 정부기관은 관망하
고 가급적 개별책임 방역체계를 유지하려는 입장인데 이것은 아마도 경제폭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치적 갈등을 더
위험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바이러스였는데 갈등은 정치적인 문제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공동체가 위기앞에 약한 존재라는 것
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남북전쟁은
노예제도로 시작되었지만 공업과 농업의 갈등이 기름을 부은 것처럼 어느시대나
갈등은 언제나 사람들이 먹고사는 일과 깊이 관련되어 있어서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노력을 할때 위기를 뛰어
넘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늘 소유로 인한 갈등이 있지만 언제나 전쟁이 되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노력 협력의 수
고라는 하나님 말씀의 가치를 잘 실천해 나가면 그렇게 함께 공존하는 복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