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곧 출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뉴스매체를 장식하였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뿐 아

니라 각국의 제약회사들이 빠르면 연말부터 늦어도 내년 여름전후에는 백신이 시판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95

프로 이상의 면역율을 자랑하는 성능좋은 백신의 예고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으며 중국이나 러시아가 발

표한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그다지 흥미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지만 미국과 유럽처럼 신용할 만한 연구팀들의 발표

라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에이즈나 에볼라같은 바이러스의 백신은 십년이 지난 지금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서 단 열달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나온 것에 대해 혹자는 빛의 속도로 백신이 나온 것이라

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만큼 어렵고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던 터에 등장한 각국 제약회사

들의 백신조기 완성 소식은 일상회복을 간절히 고대하는 인류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지금 겨울이

 다가오면서 제2차 세계대휴행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은 특별히 노약자

들에게는 설레는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빠른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이전의 백신개발법과는 그 개발방법

이 매우 다른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인데 이것을 개발한 사람이 올해 노벨상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의 백신

개발법은 바이러스를 약하게 사람몸에 넣은 후 면역반응이 움직이도록 만드는 연구방식이었는데 이번에 개발된 방

법은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처럼 면역세포를 움직여 가상의 적과 싸우도록 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초스피드

로 백신을 만들었는데 성능또한 아주 좋은 약이되어 앞으로는 새방법으로 바이러스백신을 실험할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인류가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진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징조라고 하겠습니다.

이곳 미국에 비해 고국인 한국은 환자가 적어서 다른 나라들이 모두 접종을 한 후 내년 후반기쯤 부작용등 결과를 본

 후에 백신접종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형편이 다른 나라들보다 조금 여유가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는 그렇게 기다릴 여유가 없어서 당장 다음 달 부터 약이 나오기만 하면 고위험군이 병원근무

자나 노약자들부터 즉시 백신접종을 할 태세입니다. 그렇게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면 사람간의 전파고리가

 여기저기서 차단되어 바이러스의 전파가 급격히 저하되고 점점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마스크와 쎄니타이징을 열심히 하고

 개인방역을 잘하면 아무리 대단한 바이러스라도 힘을 쓰지 못한다는 것을 이제 알았으므로 모두가 협력하리라고 봅

니다. 인류가 먹는 문제를 해결하자 마자 병균문제에 막닺뜨리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순서인지도 모릅니다. 그만

큼 인간이 이 거대한 자연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혜와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일부의 문제라도 공동의 문제로

 인식하고 협동하는 능력때문에 만물의 영장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만물의 지으시고 다스리실때 청지기로 삼은 것입

니다. 그러므로 이제 백신이 곧 등장하여 병의 공포로 부터 자유로워질 날이 다가올것이니 이제부터 다시 찾은 일상

의 자유를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할 계획과 준비를 하기 시작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