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대유행이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난 연휴기간 광화문집회와 전광훈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통로가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사회적거리
두기 2단계가
시행되어 50인 이상
실내에서 모일 수 없게 되었고 이로인한 통행의 자유와 영업의 자유가 제한되어
국민들의 불편이 매우 커졌습니다. 이번 일은
그동안 한국의 방역이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는 중에 일어난 것으로 이
제는 반년전 미국처럼 이동제한명령을 내려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동제한없이 방역에 성공한 것으
로 정평이 나있었지만 이번 대유행으로 명성에 금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제는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의 청정
국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뉴질랜드도 지금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로 늦게 고생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바이러스란 사람간에 전파되는 것으로 세계모든 이들이 왕래하면서 옮겨지는 것이므로 남
극 북극에도 결국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언젠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해질 것입니다. 백신이 나와 완전히 바이러스
를 평정하기 전까지는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작은 병균을 막을 곳은 세상에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몸안에 있는 면역세포와 사람의 몸 밖에 있는 마스크와 세정액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바이러
스가 몸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위생전쟁을 하는 길 밖에 없으며 그마나 조금씩 개발되고 있는 초기단계 백신과 환
자치료제로
병에 걸린 사람이라도 빨리 회복하도록 치료환경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고국의
뉴스를 보니 국무총리가 한국교회총연합회를 찾아가서 교회들의 비대면예배를 요청하였는데 교회대표가 대
부분의 교회가 방역지침에 잘 따르면서 예배를
드렸음에도 몇교회들이 대규모 감염통로가 된 것을 사과했습니다. 그
런데 다음에는 대통령이 청와대에 더많은 교회지도자들을 불러 좀더 강하게
정부지침을 따라달라고 요구하였는데
이번에는 교계지도자들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였습니다. 교회들이
모두 방역을 잘 하고 있음에도 전국교회의 모
든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니 정부지침에 따라 방역을 잘하고 있는
교회들에게는 방역인
증을 내줘서 대면예배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아마
대통령과 정부가 적지않게 당황하였을 것
으로 보입니다. 신천지처럼 교회들도 머리숙여 죄송하다고 할 줄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전국의 수만의 교
회들이 아무리 정부지침에 따라 방역을 한다해도 바이러스의 감염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으므로 교회전체
예배를 법으로
막는 것은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이미 지적했듯이 교
회감염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조용한 전파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었고 교회가 교인들의 교제가 가장 빈번하여 그
통로가 될 것은 누구나 예상하고 있는 일이니 정부가 조금만 교회들의 형편을
배려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을 도
왔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역을
책임진 정부는 당장 바이러스를 막는 일이 급선무이기에 그렇게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고 교회는 아무리 정
부의 지침대로 애써도 통로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없으니 법으로 강제하면 신앙의 핍박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있으니 정부가 조금 더 지혜롭게 교회의 예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갈 것입니다.
한국사회는
교회로 인해 많
은 축복을 받았으며 이것을 잘 알고 있으니 곧 좋은 방법을 찾도록 해외에 있는 우리 성도들도 힘껏 고국을 위해 기
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