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09 13:10
고국은 물난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794  


고국이 물난리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거의 물폭탄 수준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는지 하늘에 구멍이 난 것처럼 쏱아


붙는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곳곳에 침수피해가 나고 있는데 이번에는 특정한 지역만 그런 피해가 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전국적으로 고


루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사태로 경제적으로나 일상적으로 불편한 일이 많은데 수해까지 겹치니 국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미 중국에도 물폭탄급의 수해를 겪었고 이번에는 한반도의 순서인 것 같습니다. 대기를 연구하는 학자들


은 대기권에 강이 흐른다고 말합니다. 대기천 atmospheric river 라고 부르는데 아마존의 물의 두배 미시시피강의 물의 거의 열다섯배나


많은 물에 해당하는 수증기라고 합니다. 구름처럼 대기권에 기체상태로 있다가 뜨거운 공기와 만나면 그대로 비가 되어 땅으로 쏱아져


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수증기가 마치 긴강처럼 하늘에서 흘러다니고 있어서 강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홍수때에 하늘의 샘이 터졌다는 말과 일치합니다. 땅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샘이 터져 몇개월을 쏱아부으니 세상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미 성경이 깊은 물과 많은 물에 대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었지만 사람들은 과학이 말해야 그제서야 고개를 끄덕이는 것일뿐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의 이치는 우리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도 이미 존재하고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세대에는 긍휼과


 자비를 허락하신 것을 감사하게 됩니다. 노아에게 무지개언약을 주셔서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아니하겠노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으니 든든합니다. 다만 인간의 죄악은 하나님이 세우신 아름다운 창조질서를 욕심으로 망가뜨려서 자연이 스스로의 회복력을 발휘하


다가 재해를 만나는 일이 있어 안타까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셔서 우리를 끝까지 긍휼히 여기시지만 자연은 균형이 깨지면 바로잡


으려는 성질이 있어 때때로 인간에게는 재해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하게 되는 것은 이런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그분의 형상을 닮은 자로 내주신 것이며 또한 이렇게 아름다


운 자연을 다스리는 청지기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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