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7-22 06:02
사드배치 기도배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923  
  
   사드배치로 고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라는 조금 복잡한 이름을 가진 요격미사일부대를 어디에다 배치할 거냐하는 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총리가 설명하러 찾아갔다가 도리어 봉변만 당했다고 하니 지역민들의 불편한 마음이 상당한 모양입니다. 거기다 김정은은 부산까지 날아가는 미사일을 거기에 맞추어서 동해상에 두발이나 쏘면서 힘과시를 실컫합니다. 저희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실력으로 쏘아보낼 수 있다는 은근한 위협이지요. 이번기회로 남남갈등이 폭발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내동네에 위험한 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당사자들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결정했다는 것에 대해 정부에 대해 섭섭함을 표현하는 것과 나라의 안보와 존립에 대한 충성을 구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어린아이같은 발상인 것입니다. 북한처럼 패쇄주의 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부결정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과 반발은 민주국가에서 각자의의사가 얼마나 중요하고 보호되고 있는 것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공개적으로 회의중에 졸기만 해도 최고존엄을 경시한 죄로 공개처형당하는 나라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성주시민들이 서울까지 올라가서 원정시위를 하겠다고 하는 것도 그렇게 자기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나라라서 올라가는 것입니다. 불편한 마음을 실컫 표현하는 성주시민들도 나라가 전쟁의 위험속에 빠지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군대에 나갈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과거 군사정부아래에서 정부의 결정에 조금만 반대의사를 표현해도 애국심이 없는 사람으로 몰아버려 도리어 국론을 양극화하고 나라발전을 한참 뒤로  후퇴시켰던 교훈을 알기에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면 싫다는 표현을 마음껏 표현하게 나라가 강한나라입니다. 공공의 유익이라는 공리과 개인의 권리라는 사유의 중간에서 수많은 관련자들이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룰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더큰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현대국가의 특징이지요. 고국은 지금 그것을 현실에서 꾸준히 연습하고 체득하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소리가 다양한 것은 단점이 아니라 도리어 장점이며 목소리를 낸만큼 책임을 지고 헌신을 하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힘이 더 많이 모이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북한이 대한민국을 이길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러한 문명을 기반으로하지 않는 반문명권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대의 조류라는 것은 함부로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서 조금 발전된 핵미사일을 가졌다하여 반드시 전쟁에서 이길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힘이 있다면 당장 밀고내려와야 하겠지만 전쟁이 제대로 나면 북한이 먼저 붕괴되거나 점령당할 것을 알기에 동해에 미사일로 돌팔매질만 하면서 겁이나 주고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사드에 예민한 것도 미국의 군사력에 여전히 뒤떨어지는 자신들의 현실속에서 중국전역을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미국의 레이더가 한국땅에 올라오기때문이지요. 정말 힘이 있다면 당장에 점령해버렸어야 하지만 그들역시 힘에 미치지 못하므로 성명이나 발표하고 손놓고 사드가 오는 것을 보고만 있는 것입니다. 진짜 힘이 있다면 일본처럼 진주만을 기습하고 북한처럼 육이오에 기습으로 밀고 내려오는 법이지 싸울것처럼 언론으로 떠드는 강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강자란 본래 말하지 않고 힘으로 해버리지요.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고국을 지키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으며 성경말씀을 통해 주시는 인간보편의 생명적가치를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자고로 사람의 생명을 우습게 여기는 권력이 승리하는 법이 없고 잠시는 이기는 것 같아도 나중엔 결국 흩어져버린 역사가 보여주는 진실이기에 공연히 미사일이니 핵무기니 앞에서 기죽지말고 열심히 기술발전시키고 국민합의 존중하면서 기도열심히 하면서 복음국가 만들어가라고 여기서 힘차게 기도해줘야 하겠습니다.  



 
   
 


 

               
  교회비전
교회연혁
교회기관
섬기는 사람들
예배시간
찾아오시는 길
설교
찬양대
특별집회
교회행사
선교행사
어린이부
중고등부
대학청년부
한글학교
경로대학
찬양대
찬양팀
합창단
주일학교찬양대
선교회
선교지
구제부
거리전도대
중보기도팀
교회소식
주보
새가족
구역
제자반
세례반
행사포토
목양칼럼 게시판
교인포토

Address:   10601 Pecan Park Blvd, Austin TX 78750
Tel: 512-339-3538, 512-739-7103   e-mail: akfpc2017@gmail.com

Copyright ⓒ www.akfpc.org Austin Korean First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

| 주일1부 예배 오전9:00
주일2부 예배 오전11:00
주일3부 찬양예배 오후1:30
| 주일영어예배 오후12:30
주일학교예배 오전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