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08 04:23
"수소탄 이기는 기도탄 실험"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296  
    새해첫주가 시작되면서 북한은 수소폭탄시험을 하여 고국을 근심케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압박을 하여도 북한의 핵무장 집착을 막을 수 없는 모양입니다. 힘도 없고 경제도 형편없는 북한의 입장에서는 미국이나 주변 강대국들과 견주려면 핵무기로 상대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북한의 위협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 고국 대한민국입니다. 누구든 한번 사용하면 함께 공멸하는 핵무기를 함부로 쓰지는 않겠지만 경제력이 삼사십배나 되는 고국을 위협하기에는 충분한 무력이라는 측면에서 앞으로 고국의 입장이 점점 더 어려울 것 같아 염려가 됩니다. 그렇다고 미국이 고국의 핵무장을 허락할리도 만무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점점 강력해져가는 북한의 핵무기가 언젠가는 강압적인 협상조건으로 등장할 때가 머지 않을 것 같아 염려스럽습니다. 오랜 식민지배와 전쟁의 폐허를 딛고 믿음과 성실함으로 이루어낸 고국의 성장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지요. 하지만 이제는 또다시 전쟁이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같이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그래서 고국의 평안을 구하는 기도를 다시 새롭게 시작해봅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주는 메시지로는 이러한 어려움과 난국을 타개해갈 뚜렷한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들르면 들을 수록 근심만 쌓여가고 걱정만 커져갑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보아도 언제 한번 편안히 올해는 걱정거리가 없겠구나하며 시작한 해가 없습니다. 언제나 전쟁염려 경제염려 정치걱정 생계걱정 심지어는 테러나 질병에 이르기까지 걱정과 염려없이 한해를 지내본 일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지나고 보면 그런 위기를 어떻게 지나왔는지 대견하고 신기할 때가 많습니다. 나라걱정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집안걱정부터 교회걱정까지 인생이 밥먹고 사는 것만큼 걱정먹고 사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래서 걱정을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해결책을 찾아내고 부지런히 살길을 열어가면서 점점 발전하기도 하고 유능함도 얻게되기도 합니다. 어쩌면 고국의 발전은 그런 문제해결의 과정에서 얻게된 지혜의 결실이기도 합니다. 경제발전 민주주의 문화예술 세계화에 이르기까지 부지런한 민족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우리의 현대사의 내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날마다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께 기도한 우리민족의 믿음이 주님의 사랑을 풍성히 받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어려움과 난관이 눈앞에 있는데 기도하는 것은 무기력한 자의 도피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기도할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라고 판단받을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어리석은 자처럼 보이는 매일기도하는 삶은 생각보다 휠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움직입니다.

   문제란 살아있기 때문에 맞이하는 인간 삶의 본질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해결하고 나며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밀려오고 평생 상대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해결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대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입니다. 괴로워하고 피하고자하고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가 들이닥쳤을때 본질을 이해하고 주님앞에서의 자신의 자세와 중심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전투를 앞두고 오히려 할례를 행하는 위험을 무릅썻습니다. 다윗도 여호와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을 행해 무장도 없이 나섰습니다. 바울은 날마다 새로운 선교지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때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식민시절 교회는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전쟁시절 교회는 새벽마다 기도회를 쉬지않고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예상을 뛰어넘는 축복을 누리는 주인공들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해도 역시 문제앞에 주님과 기도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위기가 도리어 기회는 되는 한해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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