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9-04 06:37
중국을 감격시킨 박대통령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2,246  
   백선엽장군의 회고록에 보면 한국전쟁에서 중공군은 국군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거의 삼십만명에 가까운 중공군이 역시 삼십만명에 가까운 유엔군과 거의 삼년에 걸쳐 전투를 벌였고 인해전술과 기습작전을 주무기로 국군과 유엔군을 상당히 괴롭혔습니다. 결국 삼년을 끌던 전쟁은 삼팔선근방에서 휴전선을 긋는 것으로 휴전을 하고 말았고 그렇게 거의 오십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고국의 대통령이 처음으로 중국주석의 초청으로 최고 국빈대우를 받아가며 전승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고 또 중국과 정상회담을 하여 장차 한반도의 통일에 중국이 협조를 해줄 것과 중국과 더욱 많은 경제교류를 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그동안 중국의 전통적인 우방인 북한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할 정도로 말입니다. 참 세월이 많이 변했습니다. 6.25때 적국으로 우리 국군에 많은 희생과 고통을 안겨주었던 중국공산당과 대한민국이 화해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수십년간 북한에 석유와 식량이 무한정으로 공급해주었는데 그것은 전쟁을 함께 한 이념적우방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주어도 주어도 끝이없는 가난한 북한은 언제쯤 자립할 지 기약이 없고,  하지말라는 핵무기는 계속 만들어대고, 힘도 없으면서 남한을 손봐주겠다고 자꾸  아슬아슬한 도발만 해대는 북한이 이제는 피곤해진 것 같습니다. 차라리 돈 잘버는 대한민국과 잘지내는 편이 중국에 보탬이 된다고 본것 같습니다.

  사실 남북적십자회담과 7.4 공동선언으로 남북화해를 시작한지 벌써 사십여년이 지났지만 이렇다할 진전이 없었던 것은 통일이 남북당사자간의 화해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주변국들의 이해관계에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 중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이 미국이지요. 그런데 한미동맹을 잘 유지하여 힘의 우위를 점유하면서도 한중협력을 통해 경제력으로 중국을 협력자로 만들어놓으면 북한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고 스스로 대화의 장으로 나와 통일의 길에 설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렇게 미국이 이해를 해주고 중국이 손잡아 주면 남북은 경제통합하고 통일한국으로 가는 환경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필자는 고국이 이제 수십배에 달하는 경제력과 폭넓은 외교력을 바탕으로 이렇게 지혜롭게 한걸음씩 나아가면 머지않은 장래에 미중양국의 지원속에서 남북이 하나되는 기쁨을 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동안 고국이 북한을 달래기만 하다가 이번에 박대통령이 미국이란 동맹군의 힘을 끌고와서 강단있게 북한을 압박하여 사과를 받아내면서 대한민국이 지닌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중국의 시진핑주석이 감격을 할 정도로 용기있게 중국의 잔치에 참석하는 자심감을 보인 것이 그 증거입니다.

  전통적으로 미국과 동맹하는 나라는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과거 이념적으로 반대쪽에 선 나라의 전쟁승리기념일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고 그래서 이번에도 미국과 동맹을 하는 서방의 국가원수 중에서 오직 박대통령 한사람만 초청에 응해 대규모방문단을 꾸려 북경까지 날아갔으니 중국의 주석이 미국눈치보지 않고 용감하게 찾아와준 한국의 대통령을 버선발로 뛰어나가서 맞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것도 여자대통령이 말입니다. 그동안 남자 대통령들도 못한 배짱에 중국이 혀를 내두를만 하지요. 혹 우방인 미국의 기분을 상할까봐 미리 미국정부의 양해까지 받아낸 후 찾아간 중국방문이니 참 외교적으로도 실력있는 자주외교를 한 것입니다. 그만큼 고국이 성장하고 강해진 것입니다. 앞으로 고국의 대통령이 하나님이 주신 용기와 지혜로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면 머지않아 광대한 유라시아의 중심이 되는 민족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에 널리 증거하는 한민족 이스라엘이 될 것을 믿습니다. 그날까지 고국이건 해외건 성도들이 변함없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계속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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