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7-14 02:41
일상을 벗어남 의 유익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1,957  
  여름은 수양회의 계절입니다. 방학과 휴가 등 일상을 벗어나서 여행이나 방문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동시에 평소에 늘 아쉬워하던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고국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이들에게는 아이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고국의 친지들을 만나러 오가는데 적합한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여름에 주어지는  충분한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교회에서도 기관별로 수양회를 갖습니다. 평소에는 늘 짜여진 스케쥴대로 일하다가 이렇게 한번쯤은 의미나 역할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습니다. 필자가 중학생때 처음 따라간 학생수양회에서 처음으로 은혜를 받았는데 거의 일생동안 지워지지 않는 귀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늘 어른들만 그렇게 은혜받는 줄 알았다가 처음으로 직접 경험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놀라웠는지 모릅니다. 그후에 그보다 더 많은 은혜를 느끼고 깨달았으며 그때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믿음이 자랐지만 그 어릴때 처음 경험한 수양회에서의 경험은 은혜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된 결정적인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늘상 이루어지는 주일예배도 중요하지만 종종 그렇게 특별한 집회를 통해서도 주님께서 각별한 방법으로 심령을 부르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공동체에서는 열심히 쉬지않고 기도하고 말씀듣고 은혜받는 기회를 만들어야 하지요. 왜냐하면 이번에는 어떤 이가 또 그렇게 이전에 부름받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잔치준비하는 이들은 힘들게 준비하여 맛있는 음식을 차려놓으면 손님들은 찾아와서 잘 먹고 그날에 축하나 위로를 해주고 가는데 이렇게 잔치에 사람들이 왕래하면서 친분도 쌓이고 교제도 깊어지고 연대감도 강해져서 행복을 느끼며 살게 되는 것이지요. 사실 논리의 비약이나 창의적 사고의 출발은 일상에서 벗어낫을 때 종종 이루어집니다. 에디슨은 초등학교에서 낙제를 받고 학교밖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아인쉬타인도 그렇고 심지어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조차도 학교를 제대로 끝내지 못한채 사회에 나왔지요. 그런데 그렇게 짜여진 구조에서 벗어난 천재들이 그 구조안에 있었으면 끝내 볼 수 없던 세계를 보고 인류발전에 기여하는 창의적 발전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여행이 주는 혜택 중 하나도 그렇게 인생을 한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다는 것입니다. 늘 다람쥐 챗바퀴 돌듯하는 일상속에서는 매일 해결하고 감당해야 할 일거리로 하루도 여유가 없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고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도 하지만 비약을 위해서는 한번쯤 지나온 시간들 되돌아보고 새로운 일정표를 짜는 기회도 있어야 합니다. 필자도 고국서 열심히 목회사역을 하는 중에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지금의 사역을 열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큰 그림을 다시 그리는 계기가 되어 후에 유학의 길을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주었던 것이지요. 뒤돌아보면 그때 그해여름의 특별한 여름연수의 시간이 필자인생의 후반기를 재정비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세도 애굽의 궁궐에만 있었으면 혈기를 자스리지 못하는 치기어린 왕자로 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쓰임받을 수 없는 제잘난멋세 사는 부자집 아들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광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그의 처지가 그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일에 어떻게 쓰임받는지를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해마다 여름이 되면 각 기관별로 수양회를 갖고 주어진 사명을 다시한번 재확인하는 것은 우리의 사역의 나침판이 제대로된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 가던 길을 멈추고 재확인하는 시간입니다. 산행을 하는 이가 오르던 산을 잠시 멈추고 땀을 닦으면서 오르고자하는 봉우리를 행해 제대로 가는지 주위를 둘러보는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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